슬롯사이트"없어서 못 팔 지경"…출시 2개월 만에 다 팔린 인기폭발 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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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차 판매는 줄었는데…예상밖 '슬롯사이트 강자' 된 아우디
아우디, 올해 1~4월 전체 판매량 중 절반 이상 슬롯사이트
Q4 e-트론, 여유로운 실내 공간·급속 충전 등으로 인기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입 슬롯사이트 판매량은 총 1만3863대를 기록했다. 테슬라와 폴스타를 제외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슬롯사이트를 가장 많이 판매한 브랜드는 BMW로 2109대를 판매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1561대, 아우디 940대, 폭스바겐 519대, 포르쉐 256대로 상위권을 형성했다.단순 판매량만 보면 BMW가 수입차 중 가장 많은 슬롯사이트를 판매했으나 전체 판매량 가운데 슬롯사이트 비중을 보면 아우디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전체 판매량의 절반(50.3%)이 슬롯사이트다. 전체 수입차 판매량 중 슬롯사이트 비중이 18.2%인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뚜렷하다. 다른 상위 브랜드들의 슬롯사이트 비중을 보면 BMW 9.3%, 벤츠 9%, 폭스바겐 25.6%, 포르쉐 8.8%로 역시 아우디의 슬롯사이트 강세가 눈에 띈다.
최근 아우디의 슬롯사이트 판매를 견인하는 모델은 'Q4 e-트론'이다. Q4 40 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자 'MEB' 플랫폼에 기반한 첫 모델이다. 국내 출시 후 2개월 만에 모든 물량이 판매됐을 정도로 호응이 컸다.지난달에도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각각 239대, 86대 판매되며 독일 프리미엄 수입 슬롯사이트 브랜드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도심에서의 일상적 주행과 장거리 주행 등 다양한 주행상황에 모두 적합한 주행거리, 중형 SUV에 버금가는 여유로운 실내공간에 급속 충전, 다양한 충전 서비스 혜택, 국내 보조금 혜택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우디는 프리미엄 슬롯사이트 시장에서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를 전할 것이다. 슬롯사이트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아우디 e-트론 라인업의 성공 스토리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