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16차 슬롯 머신 프로그램, 대우건설이 짓는다

35층 4개 동, 468가구 슬롯 머신 프로그램
슬롯 머신 프로그램12·27차도 곧 시공사 선정

신반포16차 등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슬롯 머신 프로그램 단지가 속속 시공사 선정 절차를 마무리 짓고 있다. 건설사는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할 예정이어서 고급화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6차 주택슬롯 머신 프로그램정비사업조합은 최근 대우건설에 수의계약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통보했다. 조합은 지난달부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다. 대우건설이 단독 참여하면서 수의계약 수순을 밟게 됐다.신반포16차는 기존 지상 11층, 396가구를 헐고 최고 35층, 4개 동, 468가구로 슬롯 머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강남권에서도 한강 변에 있어 알짜 단지로 평가받는다. 조합은 슬롯 머신 프로그램 공사비를 3.3㎡당 944만원으로 책정했다.

슬롯 머신 프로그램12차는 앞선 2차 현장 설명회에서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 확약서를 제출했다.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인 ‘르엘’을 적용할 계획이다. 조합이 책정한 공사비는 3.3㎡당 897만원이다.

슬롯 머신 프로그램27차는 SK에코플랜트와 수의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오는 6월 조합 총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SK는 하이엔드 브랜드인 ‘드파인’을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3.3㎡당 공사비는 958만원 수준이다.

유오상 슬롯 머신 프로그램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