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업 초반 앞섰던 윤희숙, 사전투표함 열리자 전현희에 뒤집혔다 [개표 현황]

‘접전지’ 서울 중성동갑
개표 초반엔 윤희숙 앞서

중반 이후 사전투표함 열리며
전현희가 1위로 올라서

22대 총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중성동갑에서 개표 도중 윤희숙 국민의힘 슬롯사이트 업와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슬롯사이트 업 간 희비가 엇갈렸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9시44분 현재 개표율 74.73% 기준 전현희 슬롯사이트 업가 4만8306표(52.14%)를 얻어 4만4337표(47.85%)에 그친 윤희숙 슬롯사이트 업를 앞서고 있다.당초 개표 초반엔 윤 슬롯사이트 업가 앞서나가며 출구조사 결과를 뒤집는 이변을 연출하는 듯 했다. 앞서 이날 투표 종료 직후 실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전 슬롯사이트 업가 55.6%를 얻어 윤 슬롯사이트 업(44.5%)와 10%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릴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 오후 8시53분 개표율 43.38% 상황에서는 윤 슬롯사이트 업가 51.02%를 얻어 전 슬롯사이트 업를 1102표(2.05%포인트) 차로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각 동별로 관내 사전투표함이 개봉되며 상황은 뒤바뀌었다. 사전투표에서는 대체로 전 슬롯사이트 업의 득표수가 윤 슬롯사이트 업 대비 많았다. 응봉동의 경우 본투표에서는 윤 슬롯사이트 업가 500표 이상 앞섰지만 사전투표에서는 전 슬롯사이트 업 득표수가 700표 이상 많았다.성수1가제1동과 제2동, 성수2가제1·제3동, 왕십리제2동, 행당제1동, 행당제2동, 마장동, 사근동, 송정동, 용답동 등 이외 모든 지역에서도 전 슬롯사이트 업의 사전투표 득표수가 윤 슬롯사이트 업를 압도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