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 머니 카지노 미디어 '대규모 적자' 발표 후 21% 급락…거품 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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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꽁 머니 카지노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SNS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 꽁 머니 카지노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꽁 머니 카지노 미디어)이 대규모 순손실을 발표하며 주가가 20% 이상 급락했다.
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꽁 머니 카지노 미디어는 전날보다 21.47% 하락한 48.66달러에 장을 마쳤다. 상장 당일이었던 지난달 26일에는 주가가 장중 60% 치솟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상장 3거래일 만에 상장 전 가격(25일 종가·49.95달러)으로 되돌아간 셈이다. 시가총액은 약 20억달러 증발해 65억달러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주가 급락을 야기한 것은 회사 측의 손실 공시다. 꽁 머니 카지노 미디어는 작년에 5820만 달러(약 790억원)의 순손실을 입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전년도에 5050만달러의 순이익을 낸 것과 대조적이다. 손실 대부분은 이자 비용(3940만달러)이 차지했다.
매출은 410만달러(약 56억원)에 불과했다. 대부분이 트루스 소셜이 수주한 광고에서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꽁 머니 카지노 미디어는 “작년 말에 거의 모든 자금을 소진했고, 추가 자금 조달 없이는 살아남지 못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꽁 머니 카지노 전 대통령이 연루된 각종 소송에서 불리한 결과가 나올 경우 회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꽁 머니 카지노 미디어가 적자 기업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었다. 꽁 머니 카지노 미디어는 상장을 앞두고 작년 9개월간 4900만달러의 순손실을 입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하지만 꽁 머니 카지노 지지자들로 구성된 주주들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고, 꽁 머니 카지노 미디어 주가가 오를 수 있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일각에서는 주가 급락으로 인해 꽁 머니 카지노 전 대통령이 이사회의 특별 승인을 얻어 주식을 조기에 매각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꽁 머니 카지노 전 대통령은 재판 비용과 선거 비용으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WSJ은 “꽁 머니 카지노가 주식을 팔지도 모른다는 우려 역시 꽁 머니 카지노 미디어의 주가 상승 회의론에 불을 지폈다”고 전했다.
꽁 머니 카지노가 소유한 꽁 머니 카지노 미디어 지분 가치는 지난주 최고치(약 60억달러)에서 40%가량 줄어 37억달러로 감소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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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