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토토 '기술주 랠리'서 소외된 네카오, 왜?
입력
수정
지면A18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인공지능(카지노 토토) 사업에서의 개발 속도가 더딘 데다 중국 쇼핑 앱의 공세가 거세지면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지노 토토 카카오 주가는 올 들어서만 각각 17.27%, 6.74% 내렸다. 올해 코스피지수가 3.12%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중국 직구 앱의 성장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설치된 앱은 중국 직구 앱 테무(165만 건)와 알리익스프레스(109만 건)였다. 카지노 토토 부문의 개발 속도도 더디다. 네이버는 지난해 국내형 카지노 토토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으나 아직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도 ‘코GPT 2.0’을 개발 중이지만 공개 시점이 미뤄지고 있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기술주 랠리의 서막은 카지노 토토 열풍에서 비롯됐다”며 “두 회사가 카지노 토토 분야에서 본격적인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를 내놓기 전까지는 이 랠리에 동참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지노 토토 카카오 주가는 올 들어서만 각각 17.27%, 6.74% 내렸다. 올해 코스피지수가 3.12%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중국 직구 앱의 성장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설치된 앱은 중국 직구 앱 테무(165만 건)와 알리익스프레스(109만 건)였다. 카지노 토토 부문의 개발 속도도 더디다. 네이버는 지난해 국내형 카지노 토토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으나 아직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도 ‘코GPT 2.0’을 개발 중이지만 공개 시점이 미뤄지고 있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기술주 랠리의 서막은 카지노 토토 열풍에서 비롯됐다”며 “두 회사가 카지노 토토 분야에서 본격적인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를 내놓기 전까지는 이 랠리에 동참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