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구자룡, 현역 꺾고 경선 승리…조수진 "총선 위해 함께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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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구에서 4명의 현역 의원들이 처음으로 공천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나왔지만 여전히 기존 현역 의원들의 경선 강세 기조는 이어졌다. 비례 조수진 의원을 제외하면 이날 경선 결과를 받아든 지역구 현역 18명 의원 중 김용판(대구 달서병)·이주환(부산 연제)·전봉민(부산 수영) 의원 등 3명만 탈락했다.부산 수영구에서는 30대 원외 예비후보였던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이 현역인 전봉민 의원을 눌러 공천받게 됐다.
장 전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선택을 받았다는 게 너무나 감격스럽고 수영구를 발판으로 부산 모든 의석을 석권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갑에서는 40대의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비례 현역인 조수진 전 최고위원을 이겼다. 구 비대위원은 "처음 인재 영입 됐을 때 제가 하나가 아니라고 느꼈다. 제 여정을 제가 선택한다고 생각 안 한다. 저에게 본선까지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변호사로 활동해 온 구 비대위원은 지난해 12월 8일 국민의힘 영입인재로 선정됐다.
이미나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