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슬롯 머신 다운 받기 천하람 "내가 꼬붕? 이준석은 빠니보틀, 난 곽튜브"

지난달 31일 오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왼쪽)·천하람 최고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자신은 유튜버 '곽튜브'에, 이준석 대표는 '빠니보틀'에 비유하며 "언젠가는 (이 대표보다) 더 잘 나갈 날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천 최고위원은 1일 공개된 YTN 유튜브 프로그램 '오만정'에 출연해 '천하람은 이준석 꼬붕이냐'며 이 대표와의 관계를 묻는 말에 "여러 비유를 드는데, 제가 봤을 때 제일 좋은 게 빠니보틀, 곽튜브 비유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실제로 이 대표가 저보다 정치를 7년, 8년 빨리 시작했다. 그리고 데뷔할 때부터 슈퍼스타였다. 빠니보틀처럼 먼저 출발했다"며 "어찌 보면 저도 이 대표랑 친하게 지내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건 맞다"고 했다.

이어 "근데 곽튜브가 빠니보틀 덕분에 시작했지만, 자기 콘텐츠가 없다면 성공했을까요?"라며 "제 콘텐츠가 있기 때문에 성장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천 최고위원은 "요즘은 곽튜브가 더 잘 나가지 않느냐. 저도 그런 날을 꿈꾸고 있다"며 "이준석 보고 있나?"라고 덧붙였다.천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를 향해 제기되는 '싸가지론'에 대해서는 "전형적인 강강약약"이라고 항변했다.

그는 이 대표가 순천 일정을 소화하던 중 "5초 전까지 인상 쓰고 막 이러다가 문이 딱 열리고 시민들을 맞이하는데,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아이고 이렇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하면서 가는데, 저는 그게 연기라고 하더라도 진짜 필요한 일이다(라고 생각했다)"며 "이 대표는 정치인한테만 싸가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슬기 무료 슬롯 머신 다운 받기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