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격화되는 바카라 카지노…주가는 급등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바카라 카지노 주가가 강세다.

25일 바카라 카지노는 10.03% 오른 4만39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각각 "바카라 카지노 최대 주주인 송영숙과 특수관계인으로 볼 수 없다"고 공시했다.임종윤·종훈 형제는 "바카라 카지노에 대한 경영권 행사와 관련해 이견이 있던 중 최대 주주인 송영숙이 임종윤·임종훈의 의사에 반해 신주발행을 추진했다"며 가처분을 신청한 만큼 더 이상 송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보유한 바카라 카지노 보유 지분율은 28.4%(총 1986만5238주)다.

형제의 이번 결정은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3월 주주총회에서 통합을 둘러싼 표 대결이 이뤄질 것에 대비한 것으로 예상된다. 송 회장 측과 의결권을 따로 가져간다는 의미에서 특수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2일 바카라 카지노약품그룹과 OCI그룹은 각 사 현물 출자와 신주 발행 취득 등을 통해 통합하는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고(故) 임성기 바카라 카지노약품 창업주의 장남과 차남인 임종윤·종훈 사장이 이에 반대해 수원지방법원에 공동으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