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만 2940만건…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서 개인컵 쓰면 NFT 받는다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매장에서 개인컵을 사용하는 멤버십 고객은 오는 16일부터 대체불가토큰(NFT)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해 2940만건에 달한 개인 컵 이용을 한층 장려하기 위한 조치란 설명이다.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코리아는 오는 16일부터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리워드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개인 컵을 이용하면 에코 스탬프를 적립해주고, 미션 달성 고객에게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NFT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가 NFT를 발행하는 것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이다.에코 스탬프는 하루 최대 3개까지 모을 수 있고, 정해진 개수에 맞춰 NFT로 교환할 수 있다. ‘베이직(BASIC) NFT’는 에코 스탬프 5개 적립 시 발급되고, 에코 스탬프 15개를 모으면 2만개 한정의 ‘크리에이티브(CREATIVE) NFT’로 바꿀 수 있다. 1000개 한정의 ‘아티스트(ARTIST) NFT’는 에코 스탬프 20개를 적립하면 발급된다는 설명이다.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코리아 관계자는 "NFT는 계정당 한 개씩만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NFT를 얻기 위해서는 교환 개수만큼 에코 스탬프를 모아야 한다. 에코 스탬프 5개로 베이직 NFT를 얻었다면 다른 등급의 NFT는 얻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NFT는 디지털 파일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고유의 값을 부여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가상의 토큰이다.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할 수 있는 특성 덕분에 미술품,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는 국내 최대 아트 플랫폼인 '프린트 베이커리' 및 아티스트 '다다즈'(DADAZ)와 협업해 컵, 텀블러 등을 활용한 이미지의 NFT를 개발했다.

이는 개인 컵 이용 활성화에 한층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커피 전문점에서 한해 개인컵 이용건수는 연간 3000만건에 육박했다. 2020년 1739만건이던 이용건수는 지난해 2940만건으로 늘어났다.

손정현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코리아 대표는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 개인 컵 이용을 생활화하고 나만의 NFT를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