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10억 넘는 부자 45만명…"내년 예금·주식 확대"
입력
수정
지면A2
KB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한국 부자 보고서'
고금리에 주식·채권값 하락
총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은 136조 줄어들어
일반가구보다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비중 2.4배↑
'부자많은 동네' 성동구 이름 올려
10명 중 3명 "미술품 투자한다"
◆주식·채권 약세에 부자 증가 ‘주춤’
17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3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이 10억원 이상인 부자는 45만6000명, 전체 인구의 0.89%로 추정됐다. 전년보다 7.5% 늘었지만 증가폭은 2019년(9.6%) 후 가장 작았다. 총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2747조원)도 1년 새 4.7%(136조원) 감소했다. 금리 상승으로 주식·채권 가격이 떨어지면서 부자들의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도 뒷걸음친 것으로 풀이된다.부자의 자산 중 부동산과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비율은 56.2%, 37.9%로 집계됐다. 일반 가구의 부동산과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비율(80.2%, 15.6%)에 비해 부자들의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비중이 2.4배 높았다.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2022년(부동산 56.5%, 금융 38.5%)에 비해 부동산 비중이 낮아졌다.
◆“6000만~1억원 미술품 구매 의향”
부자들은 내년 예·적금(24%)과 주식 투자(21.0%)를 늘리려는 의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등 주요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큰 만큼 채권(5.8%)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앞으로 1년 이내 고수익 투자처로는 주식(47.8%)과 거주용 주택(46.5%)을 꼽았다. 안전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인 금·보석(31.8%)과 거주용 외 주택(31.0%)도 유망하다고 답했다. 3년 이상 장기 유망 투자처도 단기와 마찬가지로 거주용 주택(44.3%), 주식(44.0%), 금·보석(32.0%) 순이었다. 금·보석 선호도는 2022년(26.8%)에 비해 상승했다. 주식 투자의 경우 기간은 1~3년 미만, 수익률은 연 24% 수준을 기대했다.미술품 투자에 대한 부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부자 10명 중 3명(30.6%)은 ‘미술품 투자를 한 적이 있거나 현재 미술품을 보유·투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2022년(25.4%)에 비해 5.2%포인트 증가했다. 작품당 최대 지급 의향 금액도 ‘6000만~1억원 미만’이 24.2%로 가장 많았다. 작년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1000만~3000만원 미만’(27.3%)과 비교해 액수가 세 배 이상 늘었다.
아트바젤·스위스연방은행(UBS)의 ‘2023년 미술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미술시장 규모는 678억달러(약 89조1000억원)로, 한국은 1%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이 보고서 통계에 잡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