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꽁 머니 '바가지 논란' 광장시장 전집, 결국 영업정지 10일 처분
입력
수정
'바가지' 논란에 휩싸인 서울 광장시장 전집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최근 광장시장 상인회는 해당 가게에 10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상인회 측에 따르면 전 한 접시 1만5000원은 가격정찰제에 해당해 문제가 없지만 양을 줄여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파악됐다.
상인회 측은 가격정찰제 시행과 함께 음식의 양도 저울에 달아 일괄적으로 규정하는 방안 등을 도입해야 할지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논란은 지난 16일 한 유튜버가 베트남 지인 2명과 함께 광장시장을 찾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공론화됐다. 이 영상에서 유튜버는 지인들을 위해 모둠전 한 접시(1만 5000원)를 주문했으나 턱없이 적은 양에 네티즌의 공분이 일었다.유튜버는 상인의 추가 주문 요구에도 한 접시를 주문했고 상인은 전을 담은 접시를 주며 "양이 조금밖에 안 돼서 추가로 시켜야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접시를 받아 든 유튜버는 부실한 내용물에 놀라 "이게 1만 5000원이냐"라고 물었다.
유튜버가 받은 접시에는 맛살, 햄, 애호박 등 재료로 만든 전 10점가량이 담겨 있었다.
앞서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 1번지' 명동에서도 바가지요금이 논란이 된 바 있다.코로나가 유행하며 관광객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던 명동에서 엔데믹 후 '바가지요금'이 극성을 부렸다. 이에 서울 중구 측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명동 일대를 가격표시 의무지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미나 슬롯 꽁 머니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최근 광장시장 상인회는 해당 가게에 10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상인회 측에 따르면 전 한 접시 1만5000원은 가격정찰제에 해당해 문제가 없지만 양을 줄여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파악됐다.
상인회 측은 가격정찰제 시행과 함께 음식의 양도 저울에 달아 일괄적으로 규정하는 방안 등을 도입해야 할지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논란은 지난 16일 한 유튜버가 베트남 지인 2명과 함께 광장시장을 찾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공론화됐다. 이 영상에서 유튜버는 지인들을 위해 모둠전 한 접시(1만 5000원)를 주문했으나 턱없이 적은 양에 네티즌의 공분이 일었다.유튜버는 상인의 추가 주문 요구에도 한 접시를 주문했고 상인은 전을 담은 접시를 주며 "양이 조금밖에 안 돼서 추가로 시켜야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접시를 받아 든 유튜버는 부실한 내용물에 놀라 "이게 1만 5000원이냐"라고 물었다.
유튜버가 받은 접시에는 맛살, 햄, 애호박 등 재료로 만든 전 10점가량이 담겨 있었다.
앞서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 1번지' 명동에서도 바가지요금이 논란이 된 바 있다.코로나가 유행하며 관광객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던 명동에서 엔데믹 후 '바가지요금'이 극성을 부렸다. 이에 서울 중구 측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명동 일대를 가격표시 의무지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미나 슬롯 꽁 머니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