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공시 내년 1분기 중 구체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규제부담은 완화할 것"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1일 최근 유예가 결정된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공시제도와 관련해 "내년 1분기 중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공시의 규제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했다.

금융당국 및 관계기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KRX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포럼 2023'에서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공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최근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공시제도를 2026년 이후로 의무화하되,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 상장기업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의무공시의 세부적인 기준과 시기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라며 "지속가능기준위원회(KSSB) 논의를 거쳐 내년 1분기 중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는 가치판단적 요소를 내포하고 있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공시 정책 추진과정에서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귀담아 듣겠다"고 말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지침, 탄소국경조정제도 등이 앞으로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부분이 미흡한 기업은 앞으로 투자 대상에서 제외되는 '네거티브 스크리닝'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불길한 느낌이 든다"고 했다. 그는 "이 점이 우리가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공시 제도와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손 이사장은 "거래소는 기업들이 벤치마크할 수 있는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모범사례와 실무 가이드를 제공하고 상장 기업 대상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교육을 제공하는 등 기업 공시 역량에 힘쓰겠다"고 했다.

또 "아직은 명확한 기준이나 가이드라인이 없어 기업이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공시를 잘못해 받을 수 있는 제재에 대해 큰 부담을 가지고 있다"며 "불성실 공시에 대한 제재 수준을 줄여나가는 등 기업의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공시 규제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