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못 쓰는 슬롯 꽁 머니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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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슬롯 꽁 머니절 앞두고도 동반 약세
"수출 호조 브이티·클리오 주목"
중국 이외의 시장 공략에 성공한 중소형 슬롯 꽁 머니주는 선전하고 있다. 브이티는 올해 1월 일본에서 출시한 신제품 라인업 ‘리들샷’이 인기를 끌면서 주목받고 있다. 9월 들어서만 주가가 37.28% 올랐다. 클리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810억원)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과 동남아시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4%, 42% 증가하면서 실적을 주도했다. 클리오의 9월 주가 상승률도 30%가 넘는다.
중소형 브랜드의 입지가 확대되면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의 수혜도 예상된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