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상반기 온라인 슬롯 관련 서적 판매 45%↑
입력
수정
지면A18
대한민국 온라인 슬롯는 ‘새우 등 터지는’ 신세다.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온라인 슬롯·경영서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25일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각국 온라인 슬롯·온라인 슬롯사·전망 등을 다룬 온라인 슬롯 분야 도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4% 증가했다. 올 7월과 8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각각 약 30.9%, 24.7% 늘었다.
예스24 관계자는 “상반기 우리 온라인 슬롯의 주름살이 그대로 반영된 지표”라며 “온라인 슬롯 불안 속 위기를 타개하고자 하는 독자들의 적극적인 활로 모색이 관련 도서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래에 대한 불안이 커지며 개인의 역량 관리에 대한 책도 눈길을 끌었다. 예스24 분석 결과 올 상반기 성공학·경력관리 분야 도서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64.3% 늘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