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신슬롯 머신 게임 거래, 반년 새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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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신슬롯 머신 게임 1333건 기록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반등하면서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신슬롯 머신 게임 경신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성동·은평·서대문·마포구 등에서도 신슬롯 머신 게임 기록이 나와 강남 중심의 가격 상승세가 점차 강북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슬롯 머신 게임 70건→268건으로 급증
성수 '아크로포레스트' 40억 쑥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198㎡가 지난 7일 95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최슬롯 머신 게임 55억2000만원(2021년 4월)보다 39억8000만원 높았다. 이어 상승액 상위 2~3위는 모두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나왔다. 지난달 압구정동 ‘미성1차’ 전용 153㎡는 31억8000만원, ‘한양4’ 208㎡는 52억7000만원에 손바뀜했다. 기존 최슬롯 머신 게임보다 각각 12억2000만원, 11억3000만원 높은 기록이었다.
직방은 “수도권에서 6월 신슬롯 머신 게임 거래가 가장 많았다”며 “대형 면적대의 슬롯 머신 게임 아파트 가격이 오르며 ‘반등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