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를 잊은 맹견 '불독'…다음 사냥감은 쵸비 [이주현의 로그인 e토토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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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간 대결은 김대호 감독이 키운 수제자들 간 대결이 펼쳐진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쏠린다. 김대호 감독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그리핀에서 감독으로 활동하며 토토 카지노와 도란을 발탁해 성장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우선 탑 라인에선 두두(이동주)와 도란이 맞붙는다. 두두는 지난 8일 DRX와의 경기에서 크산테로 맹활약을 펼치며 김대호 감독에게 “롤의 신이 대신 플레이했다”라는 극찬을 듣기도 했다. 서머 시즌 팀에서 상수 역할을 담당하며 좋은 폼을 보이고 있다. 도란 역시 KT 롤스터의 기인(김기인), T1의 제우스(최우제) 등 걸출한 탑 라이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만만치 않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불독(이태영)과 토토 카지노가 대결을 펼치는 미드 라인이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불독은 2023 시즌 LCK 무대에 처음 데뷔한 2005년생 신인 선수다. 하지만 신인답지 않은 넓은 챔피언 폭과 좋은 한타 능력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15분까지 골드 격차가 889로 LCK 미드 내 1위이고 상대를 잡아내는 데 기여한 킬 관여율도 78%로 2위다. 라인전 단계는 물론 플레이 메이킹에서도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얘기다. 강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소위 ‘육각형 미드’라고 불리는 토토 카지노를 상대로도 불독이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여부가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주목할 챔피언은 아지르와 트위스티드 페이트다. 2주 차 경기부터 13.11 패치 버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해당 패치에서 상향을 받은 두 챔피언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토토 카지노의 경우 아지르를 현재까지 54판 플레이해 선수 생활 중 가장 많이 사용한 모스트 픽이다. 승률도 66.7%로 준수해 언제든 꺼내들 수 있다. 불독 역시 두 챔피언을 모두 연습 중이다. 13일 기준 지난 일주일간 솔로 랭크에서 아지르와 트페를 각각 5판씩 꺼내 들며 집중적으로 가다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광동은 오는 17일 한화생명e토토 카지노와 대결을 펼친다. 2주차에 연이어 강팀을 만나는 만큼 지금의 성과가 우연이 아니라 실력임을 증명해야 한다. 젠지는 16일에 상대적 약 팀으로 꼽히는 농심 레드포스를 만나는 만큼 높은 순위를 위해 확실한 승수를 쌓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