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바카라사이트 속도 낸 GM·KG…'수출 부진' 르노는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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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완성차 업체 4월 실적 발표
한국지엠 트랙스·트레일블레이저 인기
KG모빌리티 '토레스' 실적 효자 역할
르노코리아 수출 부진으로 바카라사이트량 뚝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지난달 2020년 12월 이후 최대 월간 바카라사이트 실적을 거뒀다. 해당 기간 내수 바카라사이트량 5230대, 수출 바카라사이트량 3만6003대를 기록, 총 4만1233대를 바카라사이트했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108.4% 증가한 수준이다.한국지엠은 올해 4월 바카라사이트량에 대해 "2020년 12월 이후 최대 월간 바카라사이트 실적이며, 10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바카라사이트 실적은 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와 신형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총 2만2693대가 수출되며 183.6% 증가했다.
특히 토레스는 지난달 3553대가 바카라사이트됐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 후 이달까지 누적 바카라사이트 4만2889대로 4만대를 돌파했다.
다만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바카라사이트량이 지난해 4월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선적 스케줄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으로 수출 물량이 줄었다는 설명이다.르노코리아는 올해 4월 내수 1801대, 수출 7779대로 총 9580대의 바카라사이트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8% 감소한 것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줄었다. 르노코리아는 이에 대해 "차량 선적 스케줄이 지연되며 수출 물량이 감소했고,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며 "일시적 영향일 뿐, 5월에는 수출 바카라사이트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