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대관람차 상암에 조성"…오세훈 '바카라 에볼루션' 후보지

매립지 체험 전시관 갖춰…최신 친환경 기술 적용
4천억원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2025년 착공
대규모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태 공원으로 탈바꿈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 2027년 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관람차 '해시 게임 바카라'(Seoul Ring)이 들어선다.해시 게임 바카라은 기존 대관람차와 달리 바큇살이 없는 고리 형태로, 크기가 180m에 달한다.

서울시는 동력으로 재활용 에너지를 사용해 해시 게임 바카라을 서울의 관문이자 친환경 정책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시는 8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해시 게임 바카라 조성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입지 후보지로 하늘해시 게임 바카라과 노들섬, 여의도해시 게임 바카라, 노량진 수도자재센터, 잠실 등 다양한 장소를 검토해왔다.

'대관람차에서 한강을 포함해 해시 게임 바카라의 대표적 경관을 볼 수 있게 하겠다'는 대원칙 아래 접근성, 주변 관광인프라, 조망, 랜드마크, 균형발전 측면 등을 고려했다.

그 결과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진 노들섬과 조망·상징성이 우수한 하늘해시 게임 바카라으로 후보지로 압축됐고, 최종적으로 하늘해시 게임 바카라이 선정됐다.시는 하늘공원이 해시 게임 바카라의 관문이자 지리적으로 북한과 가까워 남북통일 시대 새로운 관문으로서 상징성을 지닌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강뿐 아니라 해시 게임 바카라 도심, 남산, 북한산의 자연 경관을 조망할 수 있고 쓰레기 매립지라는 과거와 연계해 해시 게임 바카라이 지향하는 '탄소 제로(0)'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지로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시는 해시 게임 바카라을 기존 전통적 방식의 살(Spoke)이 있는 관람차 디자인에서 탈피해 규모 180m 내외의 살 없는(Spokeless) 고리 형태로 고안했다.디자인 검토 과정에서 국내외 대관람차 설계업체, 대형 건설사 자문을 거쳐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추후 민간에서 더 창의적인 디자인을 제안받아 보완·발전시킬 예정이다.

대관람차 규모 180m는 아랍에미리트의 아인 두바이(폭 257m)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이나 살이 없는 고리형 디자인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다.

해시 게임 바카라 탑승 가능 인원은 시간당 1천474명, 1일 최대 1만1천792명이다.

연간으로는 약 350만명 이상의 관광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예상햇다.

시는 해시 게임 바카라을 단순 유희시설을 넘어 난지도의 역사적 의미를 경험하게 하고 각종 축제와 프로그램이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관람차 하부 공간에는 1978∼1993년 해시 게임 바카라시 쓰레기 매립지로 이용됐던 난지도의 역사와 의미를 알리고자 매립지 퇴적층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 전시관(엘리베이터 형태)을 만든다.

인근 월드컵해시 게임 바카라과 이어지는 지하 연결통로도 설치해 접근성을 강화한다.

주변 지역에서는 대관람차 원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증강·가상현실(AR·VR) 전시 등 디지털 축제를 연다.

또한 대중교통 연계가 미흡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친환경 자율주행버스 등 교통수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곤돌라와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도 적극 검토한다.
시는 해시 게임 바카라이 순환경제와 기후행동의 세계적 상징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신 친환경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마포 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과 연계해 재활용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시 게임 바카라 조성 사업은 2025년 6월 착공해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4천억원 규모다.

올해 6월 민간제안서를 접수하고 시 내부 검토를 거쳐 내년에 공공투자관리센터 적격성조사, 기획재정부 민간투자 심의, 시의회 동의 등 후속 절차를 밟는다.시 관계자는 "하늘해시 게임 바카라과 상암동 일대 문화비축기지, 자원회수시설 등 주변 공공시설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활용 전략을 마련하고 민자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