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 머니 카지노 "땡큐 나경원"…상한가 친 '안랩' 주가에 개미들 '환호'

나경원 불출마 선언에…안랩 29.91% 치솟아
누리꾼들 종토방서 "대박", "땡큐 나경원"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꼽힌 나경원 전 꽁 머니 카지노이 3·8 전당대회 불출마를 전격 선언한 25일 안철수 꽁 머니 카지노이 최대 주주로 있는 안랩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나 전 꽁 머니 카지노의 불출마가 차기 당권을 노리는 안 꽁 머니 카지노에게 호재로 작용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안랩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91%(2만1000원) 치솟은 9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당초 이날 7만원대로 출발한 주가는 나 전 꽁 머니 카지노의 불출마 소식이 보도된 오전 10~11시께 8만원대까지 올랐다. 이어 오후 1시 20분께는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안랩의 최대 주주는 안 꽁 머니 카지노으로, 그는 안랩 지분의 18.6%(186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정치 테마주로 분류되는 안랩은 안 꽁 머니 카지노의 그간 정치적 행보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왔다.네이버 종목토론방에서 누리꾼들은 "땡큐 나경원", "나경원 불출마 대박", "이제 안철수 당대표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안랩의 상한가는 '친윤(친윤석열)계' 유력 주자 김기현 꽁 머니 카지노과 안 꽁 머니 카지노이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나 전 꽁 머니 카지노의 불출마가 맞물려 투자심리를 자극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당대회 레이스 전격 하차로 '무주공산(無主空山)'이 된 나 전 꽁 머니 카지노의 표가 안 꽁 머니 카지노에게 몰릴 것이란 기대를 방증한 셈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꽁 머니 카지노과 손을 잡은 장제원 꽁 머니 카지노이 나 전 꽁 머니 카지노과 공개적으로 대립각을 세웠던 만큼, 친윤계 꽁 머니 카지노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당원들의 표가 안 꽁 머니 카지노에게 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2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784명에게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김 꽁 머니 카지노 25.4%, 안 꽁 머니 카지노은 22.3%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1%로 오차범위 내였다. 나 전 꽁 머니 카지노은 16.9%였다.

특히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도입된 결선투표를 가정해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안 꽁 머니 카지노이 김 꽁 머니 카지노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유선 19.5%·무선 80.5%)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9%포인트(국민의힘 지지층 95% 신뢰수준,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