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2025년기사 잘못이라고요?"…한문철 판단에 반기 든 누리꾼들 [아차車]

차도서 달리던 자전거, 슬롯사이트 2025년정류장서 내리는 승객 보고 '꽈당'
한문철 "슬롯사이트 2025년, 정류장 가까이 안 대…과실 예상"
일부 누리꾼 "자전거 과실 100%가 맞다" 주장
사진=한문철 TV
차도에서 달리던 자전거 운전자가 슬롯사이트 2025년 정류장에서 하차하던 승객을 보고 놀라 넘어져 다친 후 슬롯사이트 2025년 기사에게 치료비를 요구하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슬롯사이트 2025년를 정류장에 바짝 붙여 정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슬롯사이트 2025년 기사에게 일부 과실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다수의 누리꾼들은 한 변호사의 판단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슬롯사이트 2025년 기사 100% 과실 맞나요?'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시내슬롯사이트 2025년 기사 A씨가 제보한 영상에 따르면 이달 13일 경상남도 창원시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 운전자 B씨가 슬롯사이트 2025년에서 내리는 승객을 보고 놀라 땅바닥에 그대로 고꾸라졌다. 당시 슬롯사이트 2025년와 정류장 사이에는 성인 2명이 설 수 있을 정도의 간격이 있던 것으로 확인된다.A씨에 따르면 사고 당시 B씨는 슬롯사이트 2025년 정류장 뒤편 인도 옆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일반 자동차 도로를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씨는 A씨에게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치료비 전액을 요구해 A씨는 한 변호사에게 제보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게 슬롯사이트 2025년 기사 과실 100%로 치료비 전액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인지 답답하다"고 조언을 구했다.
영상=한문철 TV
실시간 방송에서 진행된 시청자 투표에서는 A씨에게 '잘못이 없다'는 의견이 47명(94%), '잘못이 있다'는 응답이 3명(6%)으로 집계됐다. 한 변호사는 슬롯사이트 2025년가 정류장과 인도에 차를 바짝 대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며 A씨에게 약 20% 과실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 변호사는 "마음 같아선 자전거 과실 100%이고 싶은데, 슬롯사이트 2025년가 들어갈 수 있도록 움푹 파인 곳으로 슬롯사이트 2025년를 딱 붙여서 내리는 승객이 발을 곧장 인도에 닿을 수 있게끔 했으면 어땠겠냐"고 아쉬움을 표했다.이어 "자전거를 못 들어오게 하려면 슬롯사이트 2025년를 바짝 붙였어야 하기 때문에, 슬롯사이트 2025년의 잘못이 없다고 말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슬롯사이트 2025년에 20% 정도 과실이 있다는 얘기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전거가 다 자전거 도로로 다니는 건 아니다. 가끔 슬롯사이트 2025년 옆 공간으로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올 때도 있다"며 "B씨가 치료비로 20만~30만원을 달라 그러면 줘서 마무리하고 다음에 더 조심하는 게 어떻겠냐"고 조언했다.

그러나 영상을 접한 일부 시청자들의 반응은 한 변호사의 의견과 다소 괴리가 있었다. 비록 인도와 슬롯사이트 2025년 사이 간격이 있었지만 슬롯사이트 2025년가 정류장 앞에 서면 곧 승객이 하차할 것을 누구나 예상할 수 있을 것이란 취지의 반론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정류장에서 10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슬롯사이트 2025년가 멈추고 승객이 내렸다면 A씨에게 과실이 있다고 할 수 있겠으나, 지금처럼 정류장 바로 앞에 정차한 경우 승객이 하차할 것을 예상할 수 있지 않나. 그 사이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진입했다가 넘어진 B씨의 100% 과실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다른 누리꾼들도 "이런 건 한 변호사님이 적극적으로 슬롯사이트 2025년에 잘못이 없다고 해주셔야 보험 사기나 저렇게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없어진다", "이렇게 치료비 받을 수 있다고? 보험 사기 기술 하나 배웠다", "자기 책임을 타인에게 떠넘긴다" 등 반응을 보였다.

또한 자신을 현직 슬롯사이트 2025년 기사라고 소개한 한 누리꾼은 "인도에 차를 바짝 붙이기엔 승객들이 슬롯사이트 2025년만 보면 달려든다. 10명 중 8~9명은 슬롯사이트 2025년만 오면 정류장에서 차도로 내려온다. 저도 처음에는 슬롯사이트 2025년를 바짝 붙였는데, 이젠 A씨처럼 거리를 두고 정차하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국 자전거 도로의 전체 길이는 총 2만5249km다. 이 가운데 자전거 전용 도로와 자전거 전용 차로는 각각 3683km, 867km에 불과하다.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는 1만8955km로 전체의 75.1%를 차지했다. 이에 각 지자체가 보행자와 자전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전용도로 확보에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