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힘주는 온라인 바카라…인터·케미칼 수장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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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사장단 인사…철강·건설 유임다음달 온라인 바카라에너지와 합병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하는 온라인 바카라인터내셔널 신임 대표로 정탁 온라인 바카라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 선임됐다. 그룹의 2차전지 소재 계열사인 온라인 바카라케미칼 대표엔 김준형 SNNC 사장이 선임됐다.
인터 정탁 부회장·케미칼 김준형
홀딩스 경영전략팀장에 정기섭
온라인 바카라그룹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관계자는 “내년에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돼 안정 속에서도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한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그룹 핵심 계열사이자 신사업을 주도하는 온라인 바카라인터내셔널과 온라인 바카라케미칼 수장을 일제히 교체했다는 점이다.온라인 바카라인터내셔널 신임 대표로 선임된 정 부회장은 1959년생으로, 온라인 바카라 철강사업본부장·마케팅본부장 및 온라인 바카라 사장 등을 거친 그룹 내 대표적인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그룹 관계자는 “온라인 바카라인터내셔널에서의 실무경험과 모회사인 온라인 바카라 대표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합병에 따른 조직을 조기 안정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2020년부터 온라인 바카라인터내셔널을 이끌어왔던 주시보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정기섭 온라인 바카라에너지 사장은 지주사인 온라인 바카라홀딩스 경영전략팀장으로 선임됐다. 1961년생인 정 사장은 온라인 바카라 국내사업관리실장 등 그룹사를 두루 거친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통이다. 그룹 차원의 위기관리와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룹 차세대 핵심 계열사인 온라인 바카라케미칼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김 사장은 2차전지 소재 전문가다. SNNC는 2006년 온라인 바카라와 뉴칼레도니아의 최대 니켈 광석 수출회사인 SMSP가 합작 설립한 회사다. 1962년생인 김 사장은 그룹의 초기 양극재 사업 안정화와 확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부터 온라인 바카라케미칼을 이끈 민경준 사장은 4년 만에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김학동 온라인 바카라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다른 계열사 사장은 모두 유임됐다. 김 부회장은 지난 9월 사상 초유의 제철소 침수에도 폭넓은 현장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업을 조기 정상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 그룹 설명이다. 한성희 온라인 바카라건설 사장, 정덕균 온라인 바카라ICT 사장, 김광수 온라인 바카라플로우 사장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유임됐다. 온라인 바카라그룹은 내년 1월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