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업 큰손들 "1주라도 더 모으자"…경영권 분쟁株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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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고려아연 등오는 29일 주식시장 폐장을 앞두고 경영권 분쟁이 있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내년 3월 슬롯사이트 업총회에서 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내년 주총에서 표대결 가능성
폐장 앞두고 수급 몰릴 수도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에스엠, 고려아연, 성신양회 등이 막판 슬롯사이트 업 경쟁이 펼쳐질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행동주의 펀드가 슬롯사이트 업을 보유하고 있거나 최대주주 슬롯사이트 업율이 낮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행동주의 펀드인 강성부 펀드는 지난 21일 오스템임플란트 슬롯사이트 업 5.58%를 매입했다.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 슬롯사이트 업율은 20.64%(특수관계인 포함)다. 라자드에셋매니지먼트(7.18%), KB자산운용(5.04%), 국민연금(5.04%) 등을 포함한 기관 슬롯사이트 업이 23%에 달한다.
에스엠도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측 슬롯사이트 업이 19.13%에 불과하다. 국민연금(8.96%), KB자산운용(5.12%)이 주요 기관투자가다. VIP자산운용도 주요 투자자로 알려졌다. 슬롯사이트 업 0.21%를 보유한 얼라이언파트너스가 회사를 상대로 주주행동주의를 펼치고 있다.영풍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설이 나오는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 측이 15% 슬롯사이트 업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그룹, LG화학 등 최 회장 우호 슬롯사이트 업을 포함한 슬롯사이트 업율은 약 28%다. 계열분리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진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측 슬롯사이트 업율은 31%다.
시멘트 업체 성신양회는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험 기업으로 꼽힌다. 작년 12월 경쟁사인 동양이 슬롯사이트 업 6.04%를 사들였기 때문이다. 내년 3월 사외이사 세 명 가운데 두 명의 임기가 만료된다. 경영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KT&G, SK케미칼, 사조오양 등도 기관투자가들이 주주행동주의를 펼치는 곳으로 꼽힌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