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수익형 바카라 토토 거래도 '꽁꽁'

올 1~바카라 토토 6.1만건…26% 급감

풍부한 시중 유동성과 주택 규제 강화로 반사이익을 누리던 수익형 바카라 토토이 고금리에 직격탄을 맞았다.

12일 바카라 토토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1~10월) 전국 상업·업무용 바카라 토토 거래 건수는 총 6만1577건으로, 전년 동기(8만3230건) 대비 26% 줄었다. 수도권은 작년 4만5636건에서 올해 3만1956건으로, 지방은 3만7594건에서 2만9621건으로 감소했다.상업용 바카라 토토 거래량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4월 거래량(8327건)이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돌아섰다. 10월 거래량은 올 들어 가장 적은 수준인 3968건으로 집계됐다. 대출 비중이 높은 수익형 바카라 토토 투자 특성상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가중이 거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집합건물과 1억원 이하 바카라 토토의 거래 비중은 높아졌다. 집합건물은 한 동의 건물에서 구조상 독립되고 각각 구분 등기된 건물을 뜻한다. 한 동 전체가 하나의 소유권으로 성립된 일반 건물에 비해 매매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올해 1~10월 전국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바카라 토토 중 집합건물 비중을 살펴보면 △전국 73.7%(4만5376건) △수도권 78.9%(2만5219건) △지방 68.0%(2만157건)로 조사됐다. 일반 건물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여경희 바카라 토토R114 수석연구원은 “침체기 수익형 바카라 토토 투자는 리스크가 큰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