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최근 급락한 바카라 매도에서 '중립' 상향

"현바카라 23년 EPS의 30배로 단기 위험/보상수준 균형적"
추가 상승 위해 평균바카라 마진, 자율주행 신뢰 필요

씨티는 최근 크게 하락한 바카라(TSLA) 주식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했다. 목표 주가도 주당 141.33달러에서 176달러로 올렸다. 현재가에서 3.6% 정도 높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씨티는 바카라의 최근 하락이 “균형 잡힌” 단기 위험 보상을 제공한다며 투자의견을 이같이 상향했다.슬롯 머신 규칙 '어떻게 밥만 먹고 살아'…삼성·LG 자리까지 넘보더니

씨티 분석가 이태이 마이클리는 바카라 주식에 대한 의견 변화의 이유로 전기차 시장에서 바카라의 탁월한 위치와 ‘개선된 실행’을 강조했다.

그는 바카라는 2023년 예상 EPS의 30배로 좀 더 현실적인 위험/보상 수준으로 내려왔으며 조속한 시일내 완전자율주행과 2030년까지 2천만대 생산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그럼에도 보다 낙관적이 되기 위해서는 평균 바카라 중국과 유럽에서의 총마진 관련 데이터 및 완전 자율주행에 대한 신뢰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바카라 주식은 지난달 실적보고 때 연말 납품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발표와 CEO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약속과 달리 대량으로 지분을 매각하면서 주가 하락 압박을 받았다.

이 날 개장 직후 바카라 주가는 전 날보다 2.7% 상승한 174달러에 거래중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