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9월 바카라 에볼루션 판매 25% 감소

15개월 연속 바카라 에볼루션 이어져

중국의 부동산 시장 침체가 9월에도 이어졌다. 중국 당국이 생애 첫 바카라 에볼루션담보대출(모기지) 추가 인하, 양도소득세 감면 등 추가 부양 조치를 내놨지만 효과가 없었다. 시장에선 2년 이상 조정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까지 나온다.

3일 시장정보업체 중국부동산정보(CRIC)에 따르면 중국 100대 부동산개발업체의 9월 신규 바카라 에볼루션 판매액은 5709억위안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5.4% 줄었다. 1~9월 누적 감소율은 45.4%에 달한다. 중국 바카라 에볼루션 판매 감소세는 작년 7월(-8.3%)부터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이어졌다.월간 바카라 에볼루션 판매 감소율은 5월 59.4%로 떨어진 이후 회복하는 추세다. 하지만 이는 시장이 살아났다기보다는 작년 하반기부터 감소세가 나타나기 시작한 데 따른 기저효과란 분석이다.

중국 부동산 가격 약세도 지속되고 있다. 시장정보업체 중국지수연구원(CIA)에 따르면 9월 100대 도시의 신규 바카라 에볼루션 가격은 전월 대비 0.02% 하락했다. 7~8월 각각 0.01% 내린 데 이어 3개월 연속이다.

100곳 중 56곳의 집값이 8월보다 떨어졌다. 8월(7월 대비 69곳)보다 집값 바카라 에볼루션가 나타난 지역 수가 줄었지만 가격 낙폭은 더 커졌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1일부터 생애 첫 바카라 에볼루션 구매자에 대한 바카라 에볼루션담보대출 금리를 연 0.15%포인트 추가로 내렸다. 5월 0.2%포인트 인하에 이은 조치다. 재정부와 세무총국은 기존 바카라 에볼루션을 팔고 1년 내에 다른 바카라 에볼루션을 사면 양도세를 감면해 주는 정책도 내놨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