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직접 나서라"…모빌리티 매각설에 카지노 꽁 머니 노조 '발끈'

"대표이사조차 매각설에 모르쇠 일관"

카지노 꽁 머니가 자회사 카지노 꽁 머니모빌리티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카지노 꽁 머니 노조 측이 매각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전 계열사 임직원 서명운동을 시작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노조 측은 카지노 꽁 머니의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카지노 꽁 머니 노동조합인 '크루 유니언'(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지노 꽁 머니지회)은 이날 카지노 꽁 머니 계열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카지노 꽁 머니모빌리티 매각 반대 서명운동을 시작하는 등 집단행동을 예고했다.크루 유니언은 카지노 꽁 머니 계열사(공동체)에 소속된 모든 노동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크루 유니언은 임직원 1만5000명의 서명을 받아 남궁훈 카지노 꽁 머니 대표이사와 김범수 카지노 꽁 머니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크루 유니언은 "매각 보도 직후 카지노 꽁 머니모빌리티 경영진이 약식 간담회를 열었지만 오히려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카지노 꽁 머니모빌리티 대표이사조차 매각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 측은 또 카지노 꽁 머니 최대 주주인 김 센터장에게 면담을 요구했다.

크루 유니언은 오는 28일 낮 12시 판교역 1번출구 카지노 꽁 머니아지트 출입구 앞에서 '카지노 꽁 머니모빌리티 사모펀드 매각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매각에 대한 노조 측 입장과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2017년 카지노 꽁 머니에서 물적 분할된 카지노 꽁 머니모빌리티는 현재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주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지노 꽁 머니T'를 주력 서비스로 삼고 있다. 최근 투자 유치에서 카지노 꽁 머니모빌리티의 기업 가치는 약 8조5000억원으로 평가됐다. 카지노 꽁 머니는 카지노 꽁 머니모빌리티의 지분 57.5%를 보유한 1대 주주이며 TPG컨소시엄은 약 24%, 미국계 사모펀드(PEF) 칼라일은 6.2%를 보유하고 있다.

카지노 꽁 머니는 지난 15일 조회 공시에서 "카지노 꽁 머니는 카지노 꽁 머니의 주주 가치 증대와 카지노 꽁 머니모빌리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지만 매각설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