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스토킹 범죄 또다시 발생…여성들의 슬롯사이트 업 일상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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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스토킹 범죄 피해자 안전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경이 조속하게 강구하여, 여성들의 슬롯사이트 업 일상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서 경찰의 ‘범죄피해자 슬롯사이트 업조치(신변보호)’를 받던 40대 여성이 전 애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에서 신변보호 여성이 스토커 김병찬 씨(36)에 의해 살해된 지 석 달 만에 또다시 신변보호 대상자가 희생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조모씨(56)는 지난 14일 밤 오후 10시12분쯤 구로구의 한 술집에서 경찰의 신변보호 대상이던 슬롯사이트 업을 살해하고 도주했다. 조씨는 이날 오전 10시52분께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조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