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 '밥상토토 카지노' 상승률…OECD 회원국 중 3번째로 높아 [정의진의 경제야놀자]

작년 식료품·비주류음료 토토 카지노 5.9%↑
OECD 평균 2.2%의 세 배 육박
평균 토토 카지노는 OECD 중 19번째
장바구니 토토 카지노가 크게 오른 가운데 지난 20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방문한 시민이 육류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김범준 기자
지난해 한국의 연간 토토 카지노 상승률(2.5%)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19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만 따진 밥상토토 카지노 상승률(5.9%)은 세 번째로 높았다. 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아직 관련 통계가 집계되지 않은 호주, 콜롬비아, 뉴질랜드 등 3개국을 제외한 35개국과 비교·분석한 결과다.

24일 OECD에 따르면 35개 OECD 회원국의 지난해 연간 소비자토토 카지노지수(CPI) 상승률은 평균 3.4%로 집계됐다. 2019년 기준 38개 OECD 회원국의 토토 카지노 상승률이 평균 2.1%, 2020년엔 1.4%에 불과했던 데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해 세계적인 원자재 수요 증가와 공급망 병목현상이 글로벌 토토 카지노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한국의 작년 소비자토토 카지노는 전년 대비 2.5% 오르며 OECD 평균보다는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이웃국가인 일본(-0.3%)보다는 높았다. 한국보다 지난해 토토 카지노가 더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된 국가는 미국(4.7%) 등 18개국이다.

35개 OECD 회원국 가운데 토토 카지노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나라는 터키(19.6%)로, 유일하게 10%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터키를 제외한 34개 OECD 회원국의 평균 토토 카지노상승률은 2.9%로 조사됐다.

한국의 소비자토토 카지노 상승률이 다른 주요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은 아닌 셈이지만,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품목만 따진 밥상토토 카지노 상승률은 35개 OECD 회원국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지난해 식료품·비주류음료 토토 카지노 상승률은 5.9%로, OECD 35개 회원국 평균인 2.2%와 비교해 세 배에 육박하는 수준이었다. 밥상토토 카지노 역시 터키(24.3%)를 제외한 34개국의 평균 상승률은 1.6%로 더 낮게 조사됐다.한국의 지난해 근원토토 카지노 상승률은 35개 OECD 회원국 가운데 22번째로 높았다. 근원토토 카지노란 일시적인 외부 충격에 의해 가격 변동이 심한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한 토토 카지노지수로, 장기적인 토토 카지노 상승 추세를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근원토토 카지노(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소비자토토 카지노지수)는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OECD 35개 회원국 평균은 2.5%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