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꽁 머니 카지노 임직원 등에 실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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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 머니 카지노 풋옵션 행사가 산출 때검찰이 꽁 머니 카지노 유리하게 평가 기준일을 적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임직원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꽁 머니 카지노 유리한 평가기준 적용"
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양철한) 심리로 열린 꽁 머니 카지노 임원 A씨와 B씨 결심공판에서 이들의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B씨에게는 추징금 1억2670만원도 함께 구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꽁 머니 카지노 직원 1명과 어피너티 컨소시엄 임직원 2명 역시 징역 1년이 각각 구형됐다.
꽁 머니 카지노은 딜로이트안진이 교보의 재무적 투자자(FI)인 어피너티 컨소시엄이 보유한 풋옵션(특정 가격에 팔 권리)의 가격에 해당하는 공정시장가치(FMV)를 산출하면서 기준을 위반해 의도적으로 높게 책정했다며 작년 4월 검찰에 고발했다.
어피너티 컨소시엄은 꽁 머니 카지노 최대주주인 신창재 회장과 2012년 9월 풋옵션이 포함된 주주 간 계약을 맺었다. FI가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꽁 머니 카지노 지분 24%를 주당 24만5000원에 사들이되 3년 내 기업공개(IPO)로 투자금을 회수하고, IPO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풋옵션을 행사한다는 내용이었다. FI들은 2018년 10월 신 회장을 상대로 주당 41만원에 풋옵션을 행사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