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바카라 게임 '뷰티 플랫폼' 힘 쏟는다

신세계백화점이 뷰티 편집숍 바카라 게임의 디지털 강화에 나선다. 2030세대를 겨냥한 럭셔리 뷰티 플랫폼을 구축해 2024년까지 연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신세계는 시코르의 온라인몰인 바카라 게임을 내년부터 강화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통합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바카라 게임의 럭셔리 브랜드 수를 42개에서 7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바카라 게임에는 맥, 입생로랑, 랑콤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그간 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고급 화장품 브랜드를 바카라 게임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온라인 중심 마케팅도 진행한다. 바카라 게임는 뷰티 정보를 전달하는 랜선 뷰티쇼, 라이브 뷰티 컨설팅 등 젊은 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