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계 넷플릭스' 노린다…코인 카지노 사이트, 내년 스트리밍 서비스

미국 CNN방송이 내년 초 스트리밍 구독 서비스 ‘코인 카지노 사이트’를 출시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불러일으킨 미디어 환경 변화에 기성 언론이 적극 대응하고 나선 것이다.

CNN은 19일(현지시간) 내년 1분기에 코인 카지노 사이트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 카지노 사이트는 CNN의 기존 TV 프로그램과 별도로 제공한다. 콘텐츠는 크게 세 가지다. 라이브 프로그램과 독점 오리지널 시리즈, 신규 제작 콘텐츠 등이다. 특히 라이브 프로그램은 TV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심층적인 내용으로 제작한다는 계획이다.코인 카지노 사이트는 ‘코드 커팅’(케이블TV 가입자가 OTT 등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결과물이다. 미국 내 다른 언론사와 차별화한 전략이기도 하다. 뉴욕타임스 등은 지면 기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폭스뉴스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예능 콘텐츠로 한정하고 있다.

코인 카지노 사이트은 인력 증원에도 나선다. 프로듀서부터 엔지니어, 마케팅 직원까지 약 45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