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전 신한금투 임원 체포…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펀드 부실 판매 혐의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신한금융투자 전 임원을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임모 전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 PBS본부장을 25일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이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 사태’와 관련해 주요 피의자의 신병을 강제로 확보한 것은 처음이다.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자산운용 펀드 판매사였던 신한금융투자는 상품의 부실을 알면서도 투자자들에게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임 전 본부장은 이를 주도한 인물로 지목된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