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화약고'된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구로구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이어 대구서도 확진자 잇따라

대구 소재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서 코로나19 확진자 최소 7명 이상

서울 구로구 소재 코리아빌딩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가운데, 대구에서도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직원들의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와 900여m 떨어져 있는 달서구 소재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직원 5명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순차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는 지난달 27일 사무실이 폐쇄됐고 직원 230여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상 증상이 없는 직원들은 이번 주부터 다시 출근할 예정이다.

또다른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에서도 지난 5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사무실이 폐쇄됐다. 지금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대구 소재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직원은 최소 7명에서 10명으로 파악된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구 각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업계는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업무 특성상 직원들이 1m가량 되는 좁은 실내 공간에서 단체로 근무하다보니 집단 감염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서다.대구컨택센터협회에 따르면 대구 내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는 총 62곳이고, 직원 7780여명이 일하고 있다. 적게는 20명, 많게는 400여명이 한 사무실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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