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식약처, '물뽕' 등 온라인 카지노 바카라광고·유통 합동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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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식약처는 최근 '버닝썬' 사건으로 문제가 된 속칭 '물뽕'(GHB)을 비롯해 수면제, 마취제 등 온라인상 카지노 바카라 판매 광고를 집중 모니터해 1천848건을 확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경찰은 광고 게시자 아이디(ID)와 인터넷 프로토콜(IP) 등을 추적해 광고업자를 검거하고, 이어 통신·계좌추적을 거쳐 카지노 바카라 판매상과 구매자 검거에도 나설 계획이다.
경찰청 본청은 다크넷 수사를 전담하고, 지방청과 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인터넷·SNS에 올라오는 카지노 바카라 판매 광고 수사에 주력한다.
압수수색이나 피의자 체포 등 현장 수사에는 지방청·경찰서 마약수사 인력과 식약처 카지노 바카라감시원도 투입된다.식약처는 경찰이 긴급 의뢰하는 카지노 바카라 성분분석도 지원한다.
온라인에서 발견된 카지노 바카라 판매 광고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보해 삭제·차단 조치하고, 카지노 바카라 광고와 유통으로 얻은 수익은 기소 전 몰수보전을 활용해 은닉을 막을 방침이다.
국세청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해 불법 수익에 대한 세금 추징을 유도한다.경찰 관계자는 "온라인상 판매 광고를 통한 카지노 바카라 유통사범은 끝까지 추적하는 등 엄정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