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풍력온라인 슬롯 10년간 年 20%씩 성장…중국·인도 이어 산유국도 통 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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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벌 2019 개막“친환경온라인 슬롯은 돌이킬 수 없는 대세입니다. 미국, 영국 등 선진국뿐 아니라 개발도상국도 GW(기가와트·1GW=10억W) 단위의 풍력온라인 슬롯단지 개발계획을 속속 마련하고 있습니다.”
풍력타워 1위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
유가증권시장 상장 세계 1위 풍력타워(풍력온라인 슬롯기의 날개와 터빈을 지탱하는 기둥) 제조업체 씨에스윈드의 김성권 회장(사진)은 19일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벌 2019’에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미국의 일부 주와 영국 등에선 이미 풍력온라인 슬롯이 ‘그리드 패리티(화력, 원자력 등 전통 온라인 슬롯의 전력생산 단가와 신재생온라인 슬롯의 생산단가가 같아지는 균형점)’를 돌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회장은 “영국에선 풍력 생산 단가가 원자력온라인 슬롯소 단가보다 40%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온라인 슬롯소 건설 및 각종 폐기물 처리 비용에 사회적 갈등 비용을 더한 ‘에너지균등화 온라인 슬롯 비용(LCOE)’을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2030년까지 30GW 규모의 해상 풍력 온라인 슬롯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덴마크,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등 선진국이 활발히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풍력온라인 슬롯산업의 성장 추세도 매우 견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이 지칭한 풍력온라인 슬롯산업이란 씨에스윈드가 주력하는 풍력타워 제조를 비롯해 터빈, 날개 등 온라인 슬롯기 제조와 풍력온라인 슬롯단지 개발 및 전력 구매, 공급사업 전반이다.
“사업부지 확보 측면에서 리스크(위험)가 낮은 해상 풍력온라인 슬롯단지는 육상 풍력온라인 슬롯단지보다 각광받고 있다”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향후 10년간 세계 육상 풍력온라인 슬롯 시장은 연평균 8.4%, 해상 풍력온라인 슬롯 시장은 20.8%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아시아에서도 풍력온라인 슬롯 투자가 활발하다. 인도는 2025년까지 60GW, 2030년까지 140GW로 풍력온라인 슬롯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중국도 2020년까지 10GW 규모의 해상 풍력온라인 슬롯 단지 착공에 들어간다. 김 회장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조차 풍력온라인 슬롯으로의 전환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씨에스윈드 매출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김 회장은 “씨에스윈드의 설립자본금은 5억원으로 13년 만에 회사 외형이 1100배 이상(19일 종가기준 시가총액 5903억원)으로 커졌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대만과 영국 등에선 이미 독점적 공급자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예정된 공급 물량을 바탕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난 7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0년 매출 1조원, 2025년엔 매출 3조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