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무기계약직·협력직원 1200여명 꽁 머니 카지노 된다

만 12년 근속 직원 600여명 대상 내달 1일부터 꽁 머니 카지노 전환
계약만료 경비 용역업체 소속 파견직원 일부도 직접 고용키로

"지금 제 나이에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것이 걱정되고 겁도 나지만,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내가 다니는 직장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더 책임감을 갖고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해야겠다는 새로운 다짐을 했습니다."

홈플러스 영등포점 고객센터에서 근무 중인 이혜경(54)씨는 다음달 1일부로 꽁 머니 카지노 사원으로 전환된다. 2001년 10월 입사 후 17년 동안 이름 뒤에 따라붙었던 '담당'이라는 직급을 떼어내고 꽁 머니 카지노에게 부여되는 ‘선임’이라는 직급을 새롭게 달게 된다.이씨는 "이번 회사의 꽁 머니 카지노 전환 정책은 오랜 기간동안 홈플러스에 몸담고 근무해왔던 수 많은 동료 직원들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직원들도 이런 기회를 얻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홈플러스는 만 12년 이상 장기근속 무기계약직 사원 600여명을 다음달 1일부터 꽁 머니 카지노으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기존 홈플러스와 2008년 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 2개 법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홈플러스 소속 108개 점포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근무 직원 중 만 12년 이상 근속 사원 1000여명 중 징계사실이 없는 직원을 대상으로 꽁 머니 카지노 전환 희망자를 지원받았다.이렇게 신청한 600여명의 무기계약직 사원들은 현재 다음달 1일 꽁 머니 카지노 발령을 위한 OJT(On the Job Training·현장직무교육)를 수행 중이다.

또 홈플러스는 각 점포에 파견 근무 중인 경비 용역업체 소속 보안팀장들이 올해 말 계약 종료로 인해 일자리를 잃지 않도록 홈플러스 소속 꽁 머니 카지노 직원으로 특별채용키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당시 홈플러스스토어즈(옛 홈에버, 33개 점포) 소속 만 12년 이상 장기근속 무기계약직 사원의 꽁 머니 카지노 전환(430여명) 규모까지 더하면 올해 홈플러스의 꽁 머니 카지노 전환 규모는 총 1200명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다음달 1일부로 꽁 머니 카지노으로 전환되는 직원들의 성별 분포를 살펴보면 여성이 98.9%로 압도적이다. 연령대별로도 50대 이상이 68.4%로 가장 많고, 40대가 28.9%, 30대는 2.7% 순으로 대부분이 주부사원이다. 고연령 사원과 주부 사원들에게도 평등한 꽁 머니 카지노 전환 기회를 부여한 결과다.

급여 역시 기존 꽁 머니 카지노 직급인 ‘선임’의 연봉체계를 따르며, 그동안 무기계약직으로 근무하면서 받아왔던 근속수당은 새롭게 적용받는 연봉에 모두 반영된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되는 ‘직책수당’까지 합치면 사실상 연봉 인상의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승진과 복리후생 역시 기존의 꽁 머니 카지노과 동일한 프로세스를 적용받는다.

홈플러스 금천점 고객센터에 근무하는 최미옥(44)씨는 "2004년 입사 당시부터 지금까지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근무해온 내게 이번 꽁 머니 카지노 전환은 인생의 새로운 도약이며 행운"이라며 "적지 않은 나이에 많은 어려움과 더 책임감 있는 업무가 주어지겠지만, 누구보다 더 홈플러스를 사랑하는 모범적인 ‘선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대규모 꽁 머니 카지노 전환을 단행한 홈플러스가 올해 총 1200여명의 직원을 꽁 머니 카지노으로 직접 고용할 수 있었던 데에는 영업규제와 시장환경 변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진 경영여건을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노사간의 적극적인 대화의 결과물"이라며 "노사가 화합해 정부가 추진하는 '비꽁 머니 카지노 제로" 정책에 발 맞출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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