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안에서 슬롯 꽁 머니하는 병사 수가 매년 감소하는 반면 슬롯 꽁 머니하는 간부 수는 줄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이 10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 전체 슬롯 꽁 머니자 수는 2014년 67명, 2015년 57명, 2016년 54명, 2017년 51명으로 매년 감소했다.
이를 병사와 슬롯 꽁 머니, 군무원으로 나눠 보면 차이가 있었다.
병사 슬롯 꽁 머니자 수는 2014년 40명, 2015년 22명, 2016년 21명, 2017년 17명으로 눈에 띄게 감소했고, 군무원 슬롯 꽁 머니자 수도 2014년 6명, 2015년 4명, 2016년 4명, 2017년 3명으로 완만하게 줄었다.그러나 간부 슬롯 꽁 머니자 수는 2014년 21명, 2015년 31명, 2016년 29명, 2017년 31명으로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통계는 군내 슬롯 꽁 머니 방지 대책이 주로 병사에 집중돼 상대적으로 간부에 소홀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최 의원은 지적했다.
최 의원은 "병사뿐 아니라 부사관, 장교 등 간부에게도 관심을 기울여 군 슬롯 꽁 머니 방지 대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