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극심… 10시 출발 서울↔부산 8온라인 슬롯30분 넘게 걸려

"성묘, 친지 방문, 귀성, 귀경 뒤섞여…서울 외곽 대혼잡"
추석인 24일 전국 고속도로의 정체가 극심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승용차를 이용하면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은 8온라인 슬롯 40분, 부산에서 서울은 8온라인 슬롯 50분 소요된다.

전용차로를 이용하는 버스를 타더라도 서울→부산 6온라인 슬롯 20분, 부산→서울 5온라인 슬롯 20분으로 평상시 소요 온라인 슬롯인 4온라인 슬롯 30분보다 1온라인 슬롯쯤 더 걸린다.

울산도 부산과 사정이 비슷해 승용차 예상 소요온라인 슬롯은 서울→울산 8온라인 슬롯 1분, 울산→서울 8온라인 슬롯 20분이다.광주의 경우 승용차로 오전 10시 서울에서 출발하면 6온라인 슬롯 10분이 걸려야 도착할 수 있다.

반대 방향은 6온라인 슬롯 30분을 잡아야 한다.

서울→강릉은 3온라인 슬롯 50분, 반대 방향은 3온라인 슬롯 10분이다.도로공사의 혼잡 예보가 맞는다면 아직 정체의 절정은 오지 않았다.

오전 11시에 경부선 하행선에 진입하면 부산까지 9온라인 슬롯 10분이 걸리고 상행선은 9온라인 슬롯 20분 걸려 서울에 올 수 있을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추석 당일인 만큼 성묘, 친지 방문, 귀성, 귀경이 뒤섞였고 특히 서울 외곽의 혼잡이 극심하다"며 "늦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