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부진 속 '나홀로' 반등하는 2025년 슬롯사이트 펀드

한 달 수익률 5.56%
연초 이후 6892억 순유입
신흥국 펀드 부진 속에서 2025년 슬롯사이트 펀드가 나 홀로 분전하고 있다. 2025년 슬롯사이트 증시가 ‘V’자 반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25년 슬롯사이트 주식형펀드는 최근 한 달간 5.56% 수익(8월31일 기준)을 냈다. 해외 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터키 리라화 가치 급락에 따른 금융위기 우려로 손실을 내고 있는 브라질(-12.27%), 러시아(-5.66%), 중국(-5.18%) 등 신흥국 펀드와 차별화하고 있다. 펀드별로 한국투자2025년 슬롯사이트그로스(6.39%), HDC2025년 슬롯사이트적립식(6.24%), 유리2025년 슬롯사이트알파(5.87%), 삼성2025년 슬롯사이트(5.83%) 등의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2025년 슬롯사이트 펀드의 반등은 2025년 슬롯사이트 대표 주가지수인 VN지수의 상승세가 이끌고 있다. VN지수는 지난 6월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7월부터 ‘V’자를 그리며 반등하고 있다. 7월 이후 주가 상승률은 7.85%다. 상반기 주가 하락에도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에 이상이 없다는 분석이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2025년 슬롯사이트의 국내총생산(GDP)은 작년 상반기보다 7.1% 증가해 최근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정부의 목표치인 6.7%를 웃돌았다. 김형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에도 2025년 슬롯사이트 경기 확장세와 정부의 주식시장 친화적 정책이 외국계 자금을 증시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2025년 슬롯사이트 사랑’은 이어지고 있다. 연초 이후 6892억원이 들어와 해외 주식형펀드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이달에도 331억원이 새로 들어왔다. 2025년 슬롯사이트 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1조8870억원으로 미국 펀드(1조5794억원)를 제치고 중국(8조351억원)에 이어 규모가 큰 해외펀드가 됐다.송상종 피데스자산운용 대표는 “2025년 슬롯사이트은 젊은 인구 비율이 높고 교육열이 뜨거운 모습이 한국의 과거와 닮았다”며 “성장성을 믿고 장기 투자하는 자산가가 많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