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남북연락사무소 운영물자 "슬롯사이트 2025년위반 여부 살펴보겠다"

미국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상시 운영을 위한 물자 공급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슬롯사이트 2025년 결의를 위반하는 것인지를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가 공동연락사무소에 석유와 전기를 공급할 예정인데, 유엔 슬롯사이트 2025년 위반이냐'라는 질문에 "슬롯사이트 2025년 위반인지 아닌지 분명히 들여다보겠다"고 대답했다.나워트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남북이 공동슬롯사이트 2025년 개설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이 북핵 해결과 별개로 진전될 수 없다는 말씀을 했다"며 "우리는 한국·일본 동맹국과 많은 것들에 대해 긴밀한 협력과 대화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는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운영에 대해 대북슬롯사이트 2025년 위반이 아니라는 판단 속에서 이달 내 개소 방침을 세웠다.그러나 연락사무소 상시 운영에 필요한 전기와 물자 공급 등이 유엔 안보리 대북슬롯사이트 2025년 결의와 미국의 대북 독자슬롯사이트 2025년에 저촉될 소지를 둘러싼 논란은 아직 정리되지 않고 있다.

미국은 올해 들어 남북 간 군 통신선 연결, 이산가족 상봉시설 개보수 등과 관련해 대북슬롯사이트 2025년 적용의 예외로 인정하는 데 동의했지만, 남북연락사무소에 대해서는 아직 확답을 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