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메이저 바카라] 휴일도 합산해 최저임금 주라니… "경제 어려운데 불에 기름 붓기"

16일자 <‘휴일도 급여 줘라’… 최저임금 ‘2차 쇼크’ 기사는 정부의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한 경영계의 우려를 다뤘다. 개정안은 근로자가 쉬는 토·일요일(유급휴일)도 모두 최저임금 계산 기준시간에 추가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최저임금 기준시간이 최대 40% 늘어나 최저임금법 위반 기업이 속출할 수 있다는 것이 기업들의 주장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체 기업(300인 이상)의 40% 정도가 최저임금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 네티즌들은 “생산성 향상 없이 최저임금을 무조건 올리면 안 된다” “정부가 월급 주나요?” “경제도 어려운데 불에 기름 붓기?” 등의 의견을 내놨다.

13일자 <더 커진 OECD의 경제위기 경고음… ‘한국, 외환위기 직후와 비슷’ 기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한국의 OECD 경기선행지수가 15개월 연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선행지수는 6~9개월 뒤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지표다. OECD 회원국 중 최근 1년3개월 동안 선행지수가 한 번도 상승하지 않고 떨어진 곳은 한국뿐이다. 경기선행지수 하락 속도가 빨라진 것도 문제다. 올 들어 하락폭만 따지면 한국은 터키에 이어 두 번째로 가파르다. “결국 서민들만 고생이다” “국민도 이런 현실을 제대로 봐야 한다” “이런데도 경기가 회복세라고 진단하는 뻔뻔한 정부”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