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2025년 차분히 마무리된 故구본무 LG 회장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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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후 곤지암 인근 '수목장'…나머지 장례 절차 비공개고(故) 구본무 LG그룹 슬롯사이트 2025년 발인이 22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마무리됐다. 가족들은 발인식 후 장지로 이동해 나머지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장묘는 고인의 유지와 유족의 뜻에 따라 화장 후 곤지암 인근에 수목장(樹木葬)으로 치뤄진다. 수목장은 화장한 유해를 나무뿌리에 뿌리는 방식으로 자연 친화적이다. 구 회장은 생전 숲을 가꾸는데 많은 정성을 쏟았다.발인은 장례식과 마찬가지로 조용하고 간소했다. 자신으로 인해 번거로움을 끼치고 싶지 않았던 고인의 배려심이 묻어나는 부분이다.
발인제는 오전 8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발인제를 마친 유족들은 운구를 위해 지하 1층 장례식장으로 내려갔다. 8시 30분께 유족들이 지하 1층에서 지상으로 운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구 슬롯사이트 2025년 맏사위인 윤관 블루벤처스 대표가 영정사진을 안고 나타났다. 환하게 웃고 있는 영성사진에 유족들은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구 회장을 모신 비서 등 (주)LG 소속 직원 6명이 구 슬롯사이트 2025년 관을 들고 장의차로 이동했다.구 슬롯사이트 2025년 외아들이자 후계자인 구광모 LG그룹 상무, 유족과 친지들이 뒤를 따랐다. 유족 맨 앞줄에는 구 슬롯사이트 2025년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구본준 LG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이 섰다. LG 계열사 부회장단의 모습도 보였다.
장의차가 빠져나가고 가족들은 장지로 이동했다. 나머지 장례 절차는 공개되지 않았다. LG관계자는 "장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며 "고인의 유지와 유족의 뜻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윤진우 슬롯사이트 2025년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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