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재계 총수 회동, 추석 이후로 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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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내달 초로 예정됐던 이명박 대통령과 재계 총수 간 회동이 추석 이후로 슬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2일 "이 대통령과 재계 총수 간 2차 '민관합동회의'를 내달 10일 개최하는 방안을 잠정 검토했으나 일단 추석 이후로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기 배경에 대해 "공교롭게 다른 일정과 겹쳐 일시 연기한 것이며 다른 정치적 이유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다음 달 18일께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슬롯를 살려야 한다는 데는 정부와 재계 모두가 공감대를 이루고 있으나 해법을 놓고는 약간의 이견이 있는 것 같다"며 "서로가 견해 차를 조금씩 좁혀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청와대 관계자는 22일 "이 대통령과 재계 총수 간 2차 '민관합동회의'를 내달 10일 개최하는 방안을 잠정 검토했으나 일단 추석 이후로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기 배경에 대해 "공교롭게 다른 일정과 겹쳐 일시 연기한 것이며 다른 정치적 이유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다음 달 18일께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슬롯를 살려야 한다는 데는 정부와 재계 모두가 공감대를 이루고 있으나 해법을 놓고는 약간의 이견이 있는 것 같다"며 "서로가 견해 차를 조금씩 좁혀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