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사이트 강남 월세 수익률 서울.수도권중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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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지역의 월세 수익률이 수도권과 6개 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9일 국민은행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9월 기준 강남지역 11개구의 평균 월세이율은 0.87%로 강북지역 14개구의 이율(0.88%)보다 오히려 낮았고 경기(0.97%)와는 0.1%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월세이율은 월세금을 전세보증금에서 월세보증금을 뺀 금액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해 산정한다.
이 같은 방식으로 계산할 때 전국 평균 월세이율은 1.01%,서울 평균은 0.88%,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은 1.14%로 조사됐다.
대도시권 가운데는 인천지역 월세이율이 1.1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1.14%) 울산(1.13%) 대전(1.03%) 부산(0.97%) 대구(0.90%) 순이었다.
이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월세이율도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임대차 계약 형태는 전국 평균으로는 전세가 55.9%,보증부 월세 40.2%,순수월세 4%였으며 서울은 전세 61.1%,보증부 월세 37.1%,순수월세 2.8%로 전세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