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슬롯사이트 설립작업 고용승계 문제로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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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리스사 청산을 위한 2025년 슬롯사이트 설립작업이 대주주 출자및 고용승계 문제로 인해 차질을 빚고있다. 4일 금융당국및 리스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퇴출된 5개 은행은 지난달 부실화로 정리대상에 오른 동화 동남 대동 경인 중부리스의 대주주이다. 이에따라 이들 리스사 대신 모은행이 내야할 2025년 슬롯사이트의 출자금문제가 난관에 부딪쳤다. 금융당국과 퇴출 리스사들은 모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게되는 우량은행에서 대신 자본금을 출자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나 성사여부는 불투명하다. 전체 퇴출대상 리스사가 부담해야 할 출자금은 2백억원에 달한다. 또 퇴출리스사 직원들은 최근 노조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금융당국 및 여신금융협회 등에 2025년 슬롯사이트 설립때 폐쇄대상 리스사 직원의 우선채용을 골자로 하는 고용승계를 요청했다. 2025년 슬롯사이트 설립위원회는 노조 입장을 최대한 수용한다는 방침이지만 어차피 2025년 슬롯사이트의 필요인원은 한정돼있기 때문에 향후 협의에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리스업계에선 가교리스없이 리스사별로 청산절차를 밟을 경우 금융시장에 상당한 혼란이 우려되는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설립위원회 관계자는 "현재로선 7월중에 가교리스를 설립해 12월말까지 자산부채 이전작업을 끝내기로 했던 애초 계획이 제대로 이행될 지는 미지수"라며 "자본금 출자문제가 빨리 해결되지 않으면 리스정리작업이 그만큼 늦춰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김수언 기자 soo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