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공원/지하 파라오 슬롯 개장 .. 1천35대 주차시설 갖춰

서울 중구 서소문공원과 1천여대규모의 대형지하 파라오 슬롯이 금주중 개장된다. 서울시는 12일 민간자본으로 건설된 서소문근린공원지하파라오 슬롯이 완공돼 준공검사를 마치고 이번 주내에 개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구 의주로2가 16의2일대에 위치한 이 파라오 슬롯은 1만7천3백40제곱미터 규모로 지하1~4층에 승용차 1천35대가 주차할수 있다. 지하파라오 슬롯과 함께 개장되는 서소문공원은 의자 나무시렁등 부대시설 등이 갖춰진 근린공원이다. 의주로와 서소문로가 교차하는 4거리에 위치한 서소문근린공원과 지하파라오 슬롯은 주변에 한국경제신문사를 비롯 경찰청 호암아트홀 서울역등 주요건물이 밀집해 있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뿐아니라 이 일대 주차난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하파라오 슬롯은 자본을 투자한 대왕실업이 서울시에 기부채납한뒤 18년2개월동안 무상사용하게되며 주차요금은 기본 30분 1천5백원,15분 단위 8백원이 추가되는 1급지 공영파라오 슬롯 요금을 받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