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PER 낮은 온라인 슬롯 주가강세 두드러져

올들어 절대주가수준은 높아도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온라인 슬롯의 주가강세가 두드러져 시장개방을 앞두고 투자패턴이 상당히 바뀌고있는것으로지적됐다. 26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올 한햇동안 주가상승폭이 가장컸던 20개온라인 슬롯의단순평균 PER는 8.7배로 시장전체평균 10.7배보다 상당히 낮은것으로분석됐다. 또 상승률 상위20개온라인 슬롯중 시장평균보다 PER가 높은 온라인 슬롯은 신설은행인보람은행 태창등 6개에 불과한것으로 지적됐다. 온라인 슬롯별로는 연초대비 주가가 1백9% 급등한 백양및 혜인 신영등 3개온라인 슬롯의PER가 3배에도 못미치는등 PER가 5배이하인 저PER온라인 슬롯이 9개나 됐다. 또 연초대비 1백44%나 주가가 올라 상승률1위를 차지한채 폐장된한국이동통신도 PER가 시장평균보다 낮은 10.3배에 불과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처럼 증시침체에도 불구하고 저PER온라인 슬롯이 강세를보인것은 시장개방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온라인 슬롯별 절대주가수준보다는내재가치에 비해 상대주가수준이 낮은 온라인 슬롯을 선호하는 새로운 투자패턴이정착되고있기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상승률상위20개온라인 슬롯의 단순주가평균은 시장평균주가보다 2배이상높은 3만5천원에 이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