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우크라이나공, 독자 비핵바카라 에볼루션 창설

소연방 지도자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공화국최고회의(의회)는 4일 독자적인 비핵 방 위군을 창설키로 최종 결의했다. 이날 우크라이나공화국 최고회의에서 통과된 공화국 바카라 에볼루션 창설법안은독자적 인 바카라 에볼루션이 우크라이나 공화국의 주권과 영토, 시민의 생명및개인의 존엄, 그리고 헌법상 권리및 자유등을 보호하도록 했다. 우선 3만3천명으로 구성될 공화국 바카라 에볼루션은 또 재난 발생시의피해구조, 대통령 의 경호, 정부건물의 수비, 우크라이나주재 외국공관의경비등을 맡게 되는데 정치 개입은 금지됐다. 바카라 에볼루션은 공화국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되며 최고회의에 의해 통제를받는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지난 10월 육군과 해군및 공군을 포함해40만명이상의 군대 를 창설하는 법안을 만들수 있도록 처음 동의한 바있다. 독자적인 바카라 에볼루션 창설과 관련, 우크라이나 의회대표단을 이끌고 유럽을방문중 인 예프게니 마르추크 국가안보장관은 이날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갖고 90년대말까 지 독자적인 바카라 에볼루션을 창설할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추크장관은 "우리의 목적은 5 7년이내에 순수하게 국가의방위역할을 맡을 군대를 창설하는 것이며 절대로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하고 "예전에 배치된 소련내무부의 병력과 국경수비대와는분리될 새로운 바카라 에볼루션의 병력이 32만명 정도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 공화국은 현재 소련해군이 사용하고 있는 흑해기지에 독자 적인 해군을 창설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핵무장 의사는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정치자문위원회의의 알렉산더야코블레프 위원은 이날 소연방의 지도자들은 연방차원의 공동방위조약을마련할때까지 개별 공 화국 연합군의 유지에 동의했다고 말한 것으로중립적인 인테르팍스통신이 전했다. 이 통신은 야코블레프위원이 국가평의회의 비공개회의에 참석한뒤지도자들이 공동방위조약의 채택시기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말했다고 보도했다. 야코블레프는 그러나 독자적인 바카라 에볼루션을 창설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이날 회의 에 비톨드 포킨 총리를 옵서버로 참석시킨 우크라이나 공화국의위상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 블라디미르 소련군 참모총장은 회의참석자들이 공화국 군대를창설할수는 없으 나 공화국의 수비대는 유지할 권한이 있다는데동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