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바카라 제2금융권 금리인하 실효 없어져...시중자금난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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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의 실세금리 인하조치이후 한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회사채수익률이 다시 상승세로 반전되는등 시중자금난이 심화되면서 토토 바카라의 효력이 상실되고 있다. *** 회사채 수익률 다시 올라 시중자금난 심화 ***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6.28 토토 바카라」 발표 직전인 지난달27일 연 16.15% 수준을 보였던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이달들어 15.6-15.7%수준까지로 하락했 었으나 13일에는 다시 15.8% 수준으로 오르는 등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이처럼 다시 상승세로 반전된 것은 수수료를포함한 발행 금리가 종전의 연 15.1%에서 14.05%로 1.05% 포인트인하되었음에도 불구, 회사채의 주요 인수기관인 증권.투신사 및 은행 등기관투자가들의 자금난으로 유통시장에서 의 매수세가 약화되고 있기때문이다. 또 통화채의 경우 금리인하 발표이전에 연 16%선에서 거래가 형성되던것이 최 근에는 15.6% 수준으로, 금융채는 연 16.15%에서 15.7% 수준으로각각 내렸으나 하 락폭이 0.3-0.4% 포인트 정도에 불과한데다 그나마최근에는 채권시장의 침체로 다 시 상승조짐을 보이고 있어 제2금융권토토 바카라가 시중 실세금리의 하락을 유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분석됐다. 이와 함께 콜금리도 금리인하 전에는 연 19% 수준을 보이던 것이이달들어 13- 14% 수준까지 하락했다가 최근에는 15.5% 수준으로 다시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종전에는 회사채 발행금리와유통수익률간의 금리 격차가 1%포인트 내외였으나 제2금융권 토토 바카라이후 역마진의 폭이 1.7-1.8% 포인트 수준까지 확대되고 있어 그만큼손해를 더 보아야 하는 기관투자가들이 회사 채 인수를 기피하고 있다면서앞으로 기관투자가들의 자금난이 해소되지 않는한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지속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