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머신 프로그램그룹 기업윤리 외면 상행위에 경제계 빈축

11대 재벌기업인 슬롯 머신 프로그램그룹이 영등포역사 매장 임대 특혜설로정국을 불안의 도가니속으로 몰고 간데이어 세계적인 재벌에 걸맞지않는 불공정거래와 가공용 돼지고기 수입등으로 경제계의 문제아로 등장하면서 여론의 따가운 질타와 함께 다른 재벌기업들의 심한 빈축을사고 있다. *** 슬롯 머신 프로그램그룹, 경제계의 문제아로 등장 *** 특히 슬롯 머신 프로그램는 기업의 생산성 제고보다는 투자가치가 높은부동산매입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을뿐 아니라 정경유착의 대표주자라는의혹까지 사고 있는등 윤리성 마 져 의심받고 있는 터여서 비난의 화살이가중되고 있다. 14일 경제계에따르면 영등포역사 매장의 경우 그룹자체의 보호를 위해매장을 특정인들에게 특혜 임대했을 가능성이 많고,이로인해 결과적으로는대재벌이 일부 특정인들을 함정에 빠지게하는 원인행위자 역할을 한셈이라는 지적도 없지않다. 또 슬롯 머신 프로그램그룹은 대형유통업체인 슬롯 머신 프로그램백화점을 앞세워 대부분 도심권내알짜배기 땅을 매입해 왔으며 서울만 해도 보유 나대지가 무려 5만여평에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백층짜리 빌딩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잠실소재 슬롯 머신 프로그램월드 맞은편의3만2천여평 과 공덕동일대 3천8백평,미아리 1천3백20평,보라매공원일대등이확인된 것이며 매입 이유로는 백화점 점포 건설등을 들고 있다. *** 윤리 외면으로 다른 재벌로부터 빈축 *** 경제계 한 관계자는 지난 5월 10대그룹의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 발표시슬롯 머신 프로그램가 신격호회장의 개인보유 임야 50만평을 매각키로 했다고 전격 발표한것은 슬롯 머신 프로그램의 비 업무용 땅이 평당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황금땅이어서 이를은폐하기 위해 신회장 개 인 땅을 내놓은 것이라는 추측까지 불러일으켰었다고 전했다. 경제계 일각에서는 신회장이 계열사 사장들의 능력을 『경영』보다는『부동산 매입 수완』으로 평가해 계열사 사장들이 요지의 땅을 적기에확보하는데 더 관심을 가지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전국 땅값을 부추기는역할까지 했다고 지적하고있다. 경제계는 24개 계열사와 3만여명의 종업원으로 자타가 공인하는대기업군을 형 성하고 있는 슬롯 머신 프로그램그룹이 그동안 기업성장 과정에서 숱한변칙 상거래 선례와 도덕성 을 상실한 판매행위를 일삼아 국내의 상거래질서를 무너뜨리고 전체 재벌의 이미지 마저 흐리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슬롯 머신 프로그램햄우유, 제조일자 속인 우유팔아 적발 *** 최근 그룹산하 유가공업체인 (주)슬롯 머신 프로그램햄우유는 제조일자를 속인 우유3만여개를 시중에 팔아 말썽을 일으켰고 (주)슬롯 머신 프로그램햄은 국내 양돈업자들이수입 돼지고기로 인 해 피해를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공용 돼지고기를수입해 양돈협회가 슬롯 머신 프로그램그룹 의 모든 제품을 불매하기로 결의하는사태까지 빚었다. 이같은 최근의 사회적 물의 외에도 슬롯 머신 프로그램그룹 24개 계열사의 주력업종을 보더라 도 대부분이 호텔,제과,유통,음료등 소비산업에 치중돼 있고최근 각 계열사별로 최 고경영자의 판매실적 위주 경영방침에 따라 갖가지부작용을 낳아 왔다. 경제계 한 관게자는 슬롯 머신 프로그램제과의 경우 판매전략의 한 방법으로 각유통업체에 판 매 여사원을 무상배치하는 선례를 만들어 다른 경쟁업체의경영압박을 초래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 슬롯 머신 프로그램햄, 수입돈육 들여와 양돈업자 반발 *** 자사 판매여사원을 백화점과 연금매장등에 보내 제품을 직접 현장에서판매하도 록 하는 바람에 다른 경쟁업체들도 인건비 부담을 안으면서 까지현장파견이 불가피 하게 됐고 이로인해 서로 자사제품을 많이 팔려는과당경쟁으로 경쟁제품의 파손,호 객행위,집단싸움등 매장내에서의 마찰이끊이지 않는 신종 판촉방법을 유통업계에 심어 상거래 질서를 크게흐트려 놓았다는 것이다. 이밖에 슬롯 머신 프로그램제과는 초코파이,오징어 땅콩,후라보노등 경쟁업체의 히트제품을 그대로 모방한 신제품을 내놓아 빈축을 사기도 했다. 한편 연간 매출 6천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슬롯 머신 프로그램백화점은 1일매출보고제도에 따 라 각 실무자들이 매출위주의 매장운영으로 갖가지부작용을 유발하고 있는데 지난 해 7월에는 쁘렝땅백화점의 여름 바겐세일행사장에서 슬롯 머신 프로그램 상품부 직원들이 나타나 고객들이 보는 가운데서 거래선의세일상품 철수를 종용하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었다. 슬롯 머신 프로그램그룹의 이같은 상술에 대해 경제계는 기업이 재벌로 격상하면하나의 공기 로서 책임과 의무가 주어진다고 지적하면서 업계의 문제아가아닌 최고매출 업체의 면모로 쇄신돼야 할것이라고 촉구했다.(끝)